전국교역자부인聯, 23회 총회 및 수련회

[ 교계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06월 07일(금) 17:18

당신은 복된 사람입니다
  
 

   
▲ 윤항기 목사의 '친구야'를 따라부르며 즐거워하고 있는 교역자부인연합회 회원들의 모습.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 제23회 총회 및 수련회가 65개 지회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6일 명성수양관에서 열렸다.
 
'당신은 복된 사람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수련회에서 1년 만에 재회한 회원들은 주안에서 교제하며 그동안 쌓인 심신의 피로를 풀고 다시 한번 복음의 빚진 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개회예배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제하로 설교한 총회장 손달익 목사(서문교회)는 "우리는 항상 하나님 앞에 '흠없는 제물'로 드려지고 있는지 자신을 점검해야 한다"며 "그러나 내 힘과 노력으로는 흠없는 제물이 될 수 없으며 오직 예수님의 피의 공로로만 가능하다"고 전했다.
 
첫째날 저녁에 진행된 '열린찬양제'는 총 13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합창, 몸찬양, 우쿨렐레 연주, 난타 공연 등 회원들의 숨겨진 솜씨를 뽐내는 시간이 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서울북지회의 난타 공연은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 특강 시간에 '여러분', '친구야' 등 히트곡을 열창한 윤항기 목사(예음교회)는 "사실은 나도 부인 때문에 목사가 됐다. 목회자 부인이 된다는 것은 어려운 길임에 틀림 없지만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며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5일 오전에 열린 총회에는 각부 실행위원회 보고에 이어 임원선거를 실시했으며 전성순 조안숙 씨 등 2명이 회장 후보에 등록한 가운데 투표를 통해 순천남부교회 박병식 목사의 부인 조안숙 씨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다음은 선출된 임원 명단.
▲회장:조안숙 <부>배순자 한경숙 양순옥 임정연 이규옥 김경순 성미제 박가옥 박금향 조옥심 강형희 ▲총무:전성순 ▲서기:유경수 <부>이흥분 ▲회계:호진애 <부>손영순 ▲회의록서기:정외순 <부>박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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