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사랑의 의료봉사

[ 교계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06월 05일(수) 16:39
청산도 주민 360여 명 진료
 
   

광주기독병원(병원장:박병란) 농어촌 의료선교팀이 지난 5월 31일~6월 1일 전남 완도 청산도에서 '사랑의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내분비내과, 호흡기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6개 진료과에서 21명의 병원 직원과 굿피플, 간호대학생, 두암중앙교회 미용봉사 전도팀 등 44명이 참여한 의료선교팀은 1박 2일 동안 연인원 369명을 진료했다. 또 초음파, 심전도, 혈압, 혈당, 혈액, 물리치료, 골밀도, 방사선촬영, 투약, 수지침 등 595건의 검사와 치료를 했다.
 
박병란 병원장은 "의료선교팀은 청산면등대교회와 청산면복지회관에서 주민을 진료하였으며 바쁜 농사일로 인해 진료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밭에서 마늘 수확을 돕기도 진행했다"며, "의료봉사를 하러 와서 아픈 몸과 마음을 만져주고 위로하면서 마늘 수확하는 일까지 거들어 준다며 감사해 하는 청산도 주민의 순박한 모습에 오히려 봉사팀이 힐링 되었다"고 전했다
 
광주기독병원은 매년 전국의 섬지역을 돌며 30여 년 이상 의료선교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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