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회기 총회 군종목사 수련회

[ 교단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05월 31일(금) 09:25

"군선교 위한 밀알 되자"
 
 

   
 


본교단 군선교의 최 일선에서 활동하는 군종목사들이 영적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군복음화를 위한 헌신을 재차 다짐했다.
 
총회 군농어촌선교부(부장:정헌교, 총무:서광욱)는 지난 5월 21~23일 홍천 대명비발디 파크에서 '제97회기 총회 군종목사 수련회'를 개최했다.
 
'그리스도인, 작은 이들의 벗'을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현역 군종목사 및 가족, 장신군목회, 총회군선교후원회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 예배, 문화 및 체육 활동, 경건회 등으로 진행됐다.
 
수련회 개회예배는 서광욱 총무의 인도로 총회군선교후원회 부회장 김의홍 장로(소망교회)의 기도, 부총회장 김동엽 목사(목민교회)의 '한 알의 밀알' 제하의 설교와 축도, 총회군선교후원회 총무 유제섭 목사의 축사, 장신군목회 총무 전세광 목사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김동엽 목사는 "한 알의 밀알이 썩어 많은 열매를 맺듯이 본교단 군종목사들이 군선교 현장에서 밀알이 되어 풍성한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찬송가 통송의 가치'를 주제로 강의한 육혜옥 소장(한국찬송가통송연구소)은 군대 내 CCM문화를 진단하며 올바른 찬송가 활용법을 소개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씨는 바이올린 연주를 펼쳤다.
 
수련회를 준비한 정헌교 목사(강서교회)는 "교회의 미래인 청년장병들에게 집중하여 복음의 씨앗을 심겨주는 군선교야 말로 교회가 새 생명을 잉태하는 생명샘터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가장 효율적인 선교현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일을 위해 본교단 군종목사들이 군선교 현장 속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새롭게 제고하고 선교의 전문화를 이루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련회에서는 본교단 군종목사단 총회도 열렸다. 총회에서 이정우 목사(선봉교회)가 군종목사단 단장에 연임됐고, 우기식 목사(공군중앙교회)가 부단장, 전영권 목사(전승교회)가 총무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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