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예비하신 '짝', '콕' 짚는 안목 갖춰라

[ Book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05월 29일(수) 14:32
결혼적령기 크리스찬 청춘남녀들에게 주는 조언 담아
 
   

결혼적령기의 크리스찬 청춘 남녀들을 위한 지침서가 꾸준히 발간되고 있다.
 
KOSTA 인기 강사이자 '우리 사랑할까요?'의 저자인 박수웅 장로가 신간 '독신 탈출, 결혼 정복(두란노)'을 펴냈다. 저자는 독신의 이유를 4가지로 분석한다. 첫째 바울처럼 독신의 은사를 받은 경우, 둘째 이성을 만날 기회를 놓친 경우, 셋째 결혼 자체에 환멸을 느끼며 거부하는 경우, 넷째 왜곡된 성 문제가 있는 경우 등이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결혼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만난 경험을 토대로 그는 독신을 탈출하고 결혼을 정복하기 위한 자신의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밝혔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짝을 볼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하다"며 박 장로는 먼저 상처를 치유하고 세속적 가치관이 아닌 성경적 가치관으로 무장하라고 권면한다.
 
'야심만만' '연예가중계' '진실게임' 등 인기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방송작가 이수연 씨가 '괜찮아, 서른다섯(예책)'을 출간했다. 크리스찬인 저자는 교회의 많은 싱글녀들에게 '지나친 욕심을 버릴 것'부터 권한다. 저자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배우자를 '함께 하나님 나라를 품고 복음에 헌신하며 서로를 도와주는 조력자'라고 정의하면서 "배우자 만나는 걸 인생역전이나 인생로또로 여기지 말라"고 조언한다. 또 단순히 '배우자를 위한 기도'에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 많은 노력과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인다.

   
결혼을 이미 결정한 사람이라면 '빚걱정 없는 결혼 준비(박상훈 지음/서로가꿈)'를 읽어볼 것을 권한다. '돈 걱정 없는 우리집 지원센터'의 상담팀장인 저자는 경제적인 문제로 결혼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커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이땅의 청년들이 돈 걱정, 빚 걱정 없이 서로 사랑하고 그 사랑을 지켜갈 수 있었으면 한다"는 것이 그의 바람. 각기 다른 재정 상태의 5명의 가상 인물을 등장시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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