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ㆍ평화ㆍ생명'을 일구는 교회여성

[ 교계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05월 28일(화) 15:10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제30회 총회
 
   
▲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제30회 총회에서 회원교단 대표들이 나와 인사하고 있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제30회 총회가 '정의ㆍ평화ㆍ생명을 일구는 교회여성'을 주제로 지난 5월 22일 감리교 여선교회관에서 열려 임원을 개선하고 새 회기 사업계획을 인준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홍기숙 장로(서울믿음교회)에 이어 임성이 장로(진관감리교회)를 신임 회장에 선출하는 등 임원을 개선했으며, 총무 이취임식이 열려 조직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4년의 임기를 마친 최소영 총무(기감)가 이임하고 본교단 신미숙 목사가 이날 총회에서 인준 절차를 거쳐 신임 총무에 취임했다.  

또한 "재산관리와 등기신청에 따른 대표권을 부여하고자 할 때는 실행위원회에서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의 결의로 의결한다"는 내용의 헌장 제8장 재정 제22조를 신설했으며 30회기를 이끌어갈 실행위원을 인준했다. 이날 총회에는 한국교회여성연합회의 기도파트너인 네팔교회여성연합회 대표 및 총무가 참석해 인사를 건넸다. 비슈누 마야 라이 네팔교회여성연합회 대표는 "우리는 매우 적은 숫자이지만 여성들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내고 있다"며 "한국과 네팔의 자매들을 서로 도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30회 총회 참가자 일동은 선언문을 통해 △여성들의 의사결정과정 참여, 지도력 향상 위해 노력 △한반도 평화 구축 △정의ㆍ평화에 기반한 일상적 생명운동 전개 등을 다짐했다. 30회기 주요사업으로는 핵없는세상을 위한 순회 강연회, 각 교단 총회 양성평등 정책 모니터링, 2014 세계기도일예배, WCC 10차 총회 관련 연대 활동 등이 있다.
 
다음은 선출된 임원 명단.
▲회장:임성이 <부>진상윤 곽인애 ▲서기:양상목 <부>김흥기 ▲회계:김귀복 <부>김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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