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 가정의달 거리 캠페인

[ 교계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05월 20일(월) 13:57
   

한국YWCA연합회(회장:차경애)는 지난 15일 명동 거리에서 시민을 상대로 '가정의 달, 북한 어린이와 함께 해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내 식비의 10분의 1을 북한어린이와 함께' 하자는 취지에서 북한어린이 분유보내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시민들은 북한 어린이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우유팩 모양의 모금함에 모금을 하는 한편 북한 전통음식인 두부밥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성희 사무총장은 "북한의 어린이들도 우리의 어린이와 같이 건강하게 자랄 권리가 있다. 한 민족으로서 우리가 먼저 북한의 어린이의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YWCA는 지난 1997년 북한어린이 분유보내기 운동을 시작했으며 남북교류가 전면 금지된 2011년 말까지 이를 지속해왔다. 과거 북한YWCA가 있었던 지역 중 하나인 평안남도 안주시를 지원하기로 하고 신안주탁아소 어린이들에게 4톤의 분유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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