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총회 하나님의 뜻"

[ 교계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3년 05월 13일(월) 13:48
증경총회장단, 강력 지지 입장 발표
 
본교단 증경총회장단이 "WCC 제10차 총회가 하나님의 뜻이요 허락으로 믿는다"는 내용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명성교회에서 모임을 가진 본교단 증경총회장단은 "온 교회가 합심 협력해 원만한 실행으로 WCC 제10차 총회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 땅과 세계에 이루어지기를 거듭 촉구한다"는 뜻을 모았다. 림인식 목사가 대표해 낭독한 입장문에서 증경총회장단은 △한국교회 100주년 때처럼 초교파적으로 많은 교단들이 적극 협력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절호의 기회와 목적을 성공적으로 이루기를 요망하며 기도한다 △신학적인 이견이나 한국교회와 맞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고치도록 촉구하는 목소리는 본 회원들도 동의공감되는 점이 있으므로 이를 받아들여 국내 WCC 가맹 교단들을 통해 앞으로 계속적으로 WCC에 반영하도록 함이 유익하다. 그러나 개인적 혹은 교단이 과격반대 표현으로 갈등을 만들면 앞으로 우리 교계, 교단 간의 악순환을 후진들에게까지 물려줄 위험성이 있고, 그것이 심해지면 대정부, 대일반사회나 세계 안목에 한국교회 분쟁인상을 심어줘 기독교 신앙과 배척요인이 될 수 있어 이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로 결코 해서는 안됨을 강력히 호소하며 품격에 맞는 표현으로 충고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증경총회장단은 WCC 제10차 총회가 성공적으로 시행될 경우 "대한민국 국위 선양에 큰 도움이 되고 전 세계에 한국교회가 널리 알려지는 것을 물론이고 복음적 남북통일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고, "온 교회가 합심 기도 협력하며 원만한 실행으로 WCC 제10차 총회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 땅과 세계에 이루어지기를 거듭 간구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는 림인식 목사, 김형태 목사, 김윤식 목사, 김창인 목사, 정복량 목사, 민병억 목사, 유의웅 목사, 이규호 목사, 최병두 목사, 최병곤 목사, 김순권 목사, 이광선 목사, 김영태 목사, 김삼환 목사, 김정서 목사, 박위근 목사 등 16명의 증경총회장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본교단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와 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사무총장 조성기 목사도 참석해 WCC 총회 준비 진행 상황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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