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공동체가 함께한 기도의 열매

[ 교단 ]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3년 05월 13일(월) 10:21
평촌교회 림형석 목사 '출석교인 1000명 증가' 공개 세미나
 
   
"전도는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기도하며 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기도의 열매인 것입니다."
 
'전도의 길이 막혀있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전도에 힘쓴 결과 출석교인이 1000명이상 늘어난 경험을 이웃교회들과 함께 나누고자 전도세미나를 준비한 안양노회 평촌교회 림형석 목사는 "2011년 연말에 교회성장을 놓고 구체적으로 기도하면서 2012년을 시작하는 송구영신예배에서 출석 500명 증가를 목표를 선포했다"며, "2012년 전반기 전도대행진을 성도들이 교회에 와서 1시간씩 기도하는 5만 시간 기도운동과, 개인과 구역이 전도에 힘써 500명을 전도하는 운동으로 시작했다”고 과정을 우선 설명했다. 이어서 림 목사는 "결과부터 말하면 총출석주일로 정한 부활절에 장년 출석인원이 386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날을 계기로 출석교인이 3400명이 넘어섰다"고 보고한다. 불과 3개월 전에 평촌교회 출석교인은 3000명이 넘지 못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난 2012년 연말에 집계한 결과는 3700명을 넘어 섰으며, 올해 상반기 전도운동 결과는 부활절에 4451명이 출석했으며, 꾸준히 정착 세를 보여 전도 운동이 시작되기 이전보다 1000명이상이 늘어난 출석교인 4000명을 매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전도운동은 첫 해에 '기도', 그리고 올해에는 '예배', 내년에는 '말씀'을 주제로 정해 진행중"이라고 말하는 림 목사는 "이번 전도 세미나에서는 목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평촌교회에서 진행했던 모든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세미나 내용을 설명한다.
 
교회 출석교인 증가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진행한 '기도대행진'은 교회를 기도하는 분위기로 바꾸어 놓는 결과도 낳았다. 림 목사는 "'기적을 일으키는 100일간의 기도대행진'이란 표어 아래 기도운동을 전개한 결과 교회 분위기도 좋아지고 교회는 생동감이 넘치게 되었다"고 평가했으며, "'예배는 세상을 이기는 힘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는 모든 성도들이 예배에 정성을 다하고, 개인예배, 공동예배, 가정예배를 강조하면서 예배생활에 힘쓰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림 목사는 "전도에 대해 지금까지의 생각은 개인이 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공동체가 함께하는 사역"이라고 말하며, "전도를 시작하면서 각 구역이 목표를 정하고 함께 기도하는 원칙이 지켜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전국교회 목회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평촌교회 '전도대행진, 기도대행진 전도세미나'는 오는 3일 평촌교회에서 열리며, 지난 1년간의 전도 과정과 이에 따른 모든 자료(설교, 행사지침)를 공개하고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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