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청년들에게 새로운 꿈을"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5월 09일(목) 15:42
남선교회 比 기술학교 건축 순항, 회원들 후원 이어져
함해노회聯 1000만원 헌금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노복현)가 동남아시아 복음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필리핀 '쉐마기술학교' 건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남선교회 함해노회연합회(회장:백문수)는 지난 8일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사무실을 찾아 쉐마기술학교 건축에 사용해달라며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국연합회는 이 기금을 주무위원회인 동남아선교위원회(위원장:장현희, 본부장:안동신)에 전달하고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하도록 주문했다.
 
남선교회 함해노회연합회장 백문수 장로(신내성화교회)는 "동남아 선교에 우리 회원들이 뜻을 모아 기금을 마련하고 전달하게 됐다"며,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올해 9월경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인 쉐마기술학교는 필리핀 청년들의 취업을 돕고자 세워진다. 학교 건축 완공에는 1억 2500여 만원이 필요한 가운데 현재 3000만원 정도의 모금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학교가 완공되면 주로 기술 교육이 시행된다. 과목은 용접, 도장, 배관,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제품 수리, 이ㆍ미용, 자동차 정비, 한국어 등이 될 예정이다.
 
동남아선교위원장 장현희 장로(든든한교회)는 "현지 청년들에게 기술을 가르치고 결국 일자리를 얻게 해 자립의 기반이 닦여지도록 할 계획"이라며, "복음으로 무장된 필리핀 청년들의 활약을 두고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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