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방송, 'C 스토리' 공개강연회 인기

[ 문화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3년 04월 30일(화) 16:54
뮤지컬 배우 김소현 씨 신앙 고백
 
   

CBS TV 크리스찬특강 'C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개방송에 참여하는 시청자들의 발길도 바빠지고 있다.
 
지난 4월 25일 오륜교회 녹화장 맨 앞자리에 앉아 강연을 청중하는 정현중 씨는 "C스토리를 통해 들려주는 크리스찬 멘토들의 이야기가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면서 팬을 자처했다.
 
특히 이번 녹화에는 인기 뮤지컬 배우 김소현 씨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넘버 'Think of me'를 부르며 등장한 그녀는 신앙의 가정에서 태어나, 뮤지컬 배우가 되고 무대를 통해 큰 명성을 얻게 된 것, 그리고 남편인 뮤지컬 배우 손준호 씨를 만나 신앙의 가정을 꾸리게 된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특히 그는 "'오페라의 유령'의 영원한 크리스틴으로 기억되고 있는 스타이면서도 축복받은 가정을 꾸리게 된 것은 오직 하나님 은혜"라면서 'You raise me up'으로 기도를 대신했다.
 
이날 녹화는 특히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정을 향한 소망 품기'를 주제로 진행됐는데, 이를 위해 높은뜻연합선교회 김동호 대표목사가 전한 본인의 경험담과 연륜에서 비롯된 '가정과 놀이' '가정과 경제'에 대한 메시지는 기존 설교에서는 들을 수 없는 실질적인 삶의 메시지로 전해져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분당에서 1시간 넘게 걸려 왔다"는 이서영 씨는 "페이스 북에서 강연회 소식을 보고 김 목사님 강연을 듣고 싶어 참석했다"면서 "와서 보니 메시지가 더욱 가깝게 느껴진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내가 하나님의 꿈인 것 그게 중요해'를 출간한 서종현 선교사는 청소년 전문가답게 미운오리새끼의 비상을 멋진 랩 공연과 함께 들려줘 학부모 관객과 청년 관객들을 모두 사로잡았다. 이번 방송은 7~8일 오전 7시, 10~11일 오후 4시에 방영된다.
 
찾아가는 크리스찬 강연회 'C 스토리'는 방송 후 페이스북과 유투브공식채널(www.facebook.com/cbscstory, www.youtube.com/cbscstory)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공개강연회는 매주 목요일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오는 9일 공개강연회에는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의 보컬이자 지난해 '나는 가수다'의 가왕에 오른 더 원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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