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와 교회 세우기

[ 교계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4월 29일(월) 15:48

새롬교회 이원돈 목사

마을만들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이원돈 목사(새롬교회)의 경우는 실제로 교회와 마을과의 협력을 통해 마을만들기 및 협동조합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새롬교회를 중심으로 부천 약대동에서 마을만들기 운동을 펼치고 있던 이 목사와 교인, 동네 주민들은 지난해 인문학 카페에서 협동조합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협동조합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당초 30명 정도 수강할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60명이 모일 정도로 관심이 폭발적이었다.
 
이들은 결국 협동조합 방식으로 마을 카페를 만들자는데까지 논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11월 27일부터 여러 차례의 회의를 통해 사업의 종류, 매장의 위치, 사업형태, 발기인 및 조합원 모집 방법 등을 논의했으며 결국 카페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원돈 목사는 "세계는 경쟁에 기초한 적재생존의 원리를 경계하고, 그 대안으로 공생과 협동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며, "미래에는 협동을 통해 서로 배우고 나누며 마을과 공동체와 교회를 세우는 인재를 요청하기 때문에 협동조합의 중요성은 날로 더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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