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다문화비전센터, 법인설립 기념행사 가져

[ 교계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04월 22일(월) 10:51
다문화선교 영역 확대와 네트워크 강화
  
   

다문화사역을 펼쳐온 승리다문화비전센터(이사장:진희근)가 지난 13일 경기도 일산 비전센터에서 법인 설립기념 행사를 갖고 유관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정부 혹은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각계 인사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법인 설립기념 행사는 개회예배에 이어 '행복한 다문화공동체 형성'이라는 주제로 법인설립 기념 세미나가 열렸으며 이와 함께 베트남 전통 춤을 비롯해 다문화 태권도 시범 등의 다양한 공연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비전센터 이사장 진희근 목사는 "법인설립은 다문화선교영역의 확대"라고 언급한 뒤, "유관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 제도권 속에서 정부 혹은 지자체와 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면서 "앞으로 이주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 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다문화 선교에 초점을 두고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이재준 경기도의원은 '경기도 다문화 현황과 정책 소개' 제하의 발제를 통해 "2013년 다문화가족 주요업무는 가족형성 정착지원을 비롯한 자녀양육 교육지원과 다문화 인식 개선, 지원기반 구축 및 지원 등에 맞춰져 있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어 '다문화선교'라는 주제로 발제한 류성환 사무국장(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은 "이주민 신앙공동체 지원 사업은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이주민 평신도 사역자를 양육하며 이주민 출신 지역에 대한 선교와 이주민 목회자 양성, 이주민 교회 설립, 세계교회와의 연대 등에 맞춰져 있다"며 선교 차원에서 이주민 사역에 대해 소개했다.
 
또 세미나에서는 장인자 인식개선팀장(한국건강가정진흥원 전국다문화가족지원단)이 '다문화 인식 개선'을 주제로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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