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04월 22일(월) 10:49

자립교회 전환, 북한이탈주민 지원
　

▲ 지난 16일 용천노회 149회 정기노회에는 4개 자립대상교회가 자립교회로 전환했다. 노회장 김동부 목사가 교회자립증서와 축하금을 전달하고 있다.

용천노회(노회장:김동부)는 지난 16일 상현교회(최기학 목사 시무)에서 제149회 정기노회를 갖고 각부 위원회 보고를 받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번 노회에서는 자립대상교회 4곳이 자립교회로 전환됐다. 교회자립위원회(위원장:박계균)는 2013년 자립교회로 신청한 교회들의 실사 결과, 자립교회로서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가하고 새역사 창조 만리포전원 곡성소망 등 4개 교회에 교회자립증서 및 축하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용천노회는 교회자립위원회도 총무를 둘 수 있도록 규칙을 변경하고 사업을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또한 이날 노회 석상에는 용천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윤동현)가 이주 비용을 지원한 북한이탈주민 3명이 참석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용천노회는 1년에 4명씩, 지금까지 2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을 후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노회에서는 김창규 이종인 목사가 공로목사로 추대되는 한편 최한우 외 13명이 목사임직을 받았으며 노회원들은 WCC 제10차 총회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부산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도했다. 노회장 김동부 목사(춘천성산교회)는 "WCC 총회는 단순히 회무만을 처리하는 모임이 아니라 전세계에 흩어진 모든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몸'임을 재천명하고 시대의 문제와 도전 앞에 복음적 응답을 하는 기회"라고 기도와 관심을 당부했다.
　
다음은 총회 총대 명단.
▲목사: 김동부 최태협 김성철 김정호 최기학 이희수 최영환 전두호 임진혁 김복동 황성은 이필산 김상기 최창범 전유성 송준영 양인순 윤교식
▲장로: 김석훈 박계균 정세량 하충열 김우택 김유삼 이기풍 도정택 유제삼 김용환 남기헌 박노진 안종진 이한용 최찬영 윤동현 김금식 김필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