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손대호 제24대 신임이사장 취임

[ 교계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04월 19일(금) 10:06
"신학교 발전 위해 구성원 간의 협력 요청"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김명용)가 지난 18일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이사장 이승영 목사(새벽교회) 이임과 신임이사장 손대호 목사(장현교회)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재도약을 다짐했다.
 
김명용 총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이ㆍ취임식에서 증경총회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는 '잘 하는 사람에게 맡기라' 제하의 설교를 통해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있는 한국교회를 바르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이사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에 이어 이사 황세영 목사(시온성교회)의 사회로 열린 2부 순서에서 이임한 이승영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이사장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이사들과 교직원, 그리고 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 제24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손대호 목사는 먼저 이 자리에 있기까지 기도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이ㆍ취임에서 총회장 손달익 목사(서문교회)는 영상축사를 통해 "수고한 이승영 이사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이사장을 모시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학교가 든든히 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겨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주선애 명예교수도 축사를 통해 온 세계로 나아갈 신학생들에게 영적인 생명력을 불어넣는 일에 헌신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사장 이ㆍ취임식은 이사 홍순화 목사(주심교회)의 기도와 이사 안순근 장로(영락교회)의 성경봉독, 설교, 증경총회장 김정서 목사(제주영락교회)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드린 후, 이임사와 취임사, 이임 이사장에게 공로패 증정, 취임 이사장에게 기념품 증정,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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