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신학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04월 17일(수) 11:37
인생의 허무를 넘어 인생의 본질로 나아갈 것을 강조한 전도서 강해서 발간됐다. 히브리어로 코헬렛이라고 이름 붙인 이 책은 사람은 누구에게나 곤고한 날이 찾아오게 되는데 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일 때에 하나님이 주시는 내 몫의 분복을 누리며 오늘 여기에서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인과응보라는 최소한의 원칙조차 지켜지지 않던 격동의 시대 한 복판에서, 세상만사 다 헛될 뿐이라고 외쳤던 코헬렛이 천년의 세월을 이겨낸 지혜를 모아 젊은 날부터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오직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라는 결론을 남겼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눈에 보이는 영광이 수치가 되고 십자가의 수치가 영광이 되는 역설의 진리를 담은 고린도후서의 해설서가 발간됐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환난을 겪지만 하나님의 보호와 위로가 있음을 믿고 낙심하지 말며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을 바라봐야 하는 사람임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또한 신자들이 이웃 신자들에 대해 가져야할 자세를 소개할 뿐 아니라 진리는 언제나 공격을 받는다는 사실도 알려주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공격에 대해 교회는 오직 진리에 굳건하게 서고 예수 그리스도의 정결한 신부로 나타날 것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