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몸값을 하는가?

[ 고훈목사의 詩로 쓰는 목회일기 ] 시로쓰는 목회일기

고훈 목사
2013년 04월 16일(화) 16:33

추수꾼 전도자를 자칭하고 위장출석하며 교회를 어지럽히는 이단이 있다.
 
추수는 자기가 땀을 흘려 가꾼 곡식을 거두는 것이다. 남의 밭의 곡식을 추수하는 것은 도적이다(요10:8,10)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생육하고 번성하고 정복하고 다스리고 충만하라 했더니(창1:28) 사탄이 어깨 너머로 엿듣고 그들도 생육하고 번성하고 정복하고 다스리고 충만했다. 공산주의도 한때는 지구 1/3을 정복했다. 세균도 병균도 악도 범죄도 번성하여 정복한다. 생명은 성장으로 생존한다. 또한 생존으로 성장한다.
 
우리의 몸값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값이다. 전도하라는 몸값이다. LA 레이커스 농구선수 코비 브라이언트 선수는 1년 몸값을 297억을 받는다. 몸값은 성적을 올림으로 값을 한다. 호나우드가 195억, 박지성 선수가 1년 몸값이 81억이다. 몸값을 제대로 못하면 다음 해는 퇴출된다.
 
예수님은 우리 위해 몸값으로 당신을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내주시었다. 전도하고(벧전2:9) 선을 행하라는(엡2:10) 몸값이다. 당신은 몸값을 하는가?  


그 사람이라면
 
수술 비용 전액을
당신에게 부탁한 사람이
당신을 전도한 그 사람이라면
액수가 많거나 적거나
거절할 수 있겠는가
 
사업에 실패하고
살 소망을 잃고 절망하고 있는 사람이
당신을 전도한 그 사람이라면
능력이 되거나 안 되거나
외면할 수 있겠는가
 
장기기증 당장 받지 않으면
사망할 위기에 있는 사람이
당신을 전도한 그 사람이라면
당신 장기 하나 기증 못 하겠는가

드러난 죄로 인해
모든 사람이 던지는 돌을 맞는 사람이
당신을 전도한 그 사람이라면
당신이 어떤 처지가 되던
분노하는 사람들을 향해
"그 돌은 내게 던지십시오
이 사람은 나를 전도해
구원해 준 사람입니다"라고 말하지 않겠는가
 
고훈 목사 / 안산제일교회ㆍ국제펜클럽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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