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3년 04월 15일(월) 18:20

총회 '선교연구위원회' 가동
　
세계선교부(부장:허원구 총무:이정권)가 지난 9일 97-4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지난 2차 실행위에서 결의했던 '선교연구위원회 조직'에 대해 재확인하고 이를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세계선교부는 이날 실행위원회 후 본교단 세계선교사회(회장:임종표) 임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선교현장의 요청들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미 세계선교부와 세계선교사회는 2012년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PCK 현장 선교사 리더십 컨퍼런스'를 열고 현장 선교사들과 세계선교부, 지역교회의 선교전담 목사와 선교학 교수 등 선교를 위해 협력하고 있는 4개 영역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교연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실제로 세계선교부는 이미 구성하기로 결정한 선교연구위원회에 선교사와 교수, 지역교회 목회자, 세계선교수 부장 등을 참여시킬 예정이며, 향후 선교사 연장교육과 선교사 멤버케어, 선교 정책 결정 등 선교의 전반적인 내용들을 연구할 예정이다.
　
세계선교부 총무 이정권 목사는 "선교연구위원회가 장기적으로 볼때 교단의 선교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5월이나 늦으면 6월에 선교연구위원회 설립예배를 드릴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페루 박승호 선교사 해임안을 결의했으며, 방글라데시 장만영 선교사 긴급구호 지원 등을 추인하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