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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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3년 04월 15일(월) 17:28
   

시멘트가 굳기 전 누군가가 남긴 발자국에 고인 빗물, 절묘하게도 그 안에 버려진 담배꽁초의 모양이 흡사 현대미술의 한 장면을 보는 듯 기이하다. 이런 부끄러운 장면과 마주칠 때마다 과연 우리의 국격이 실제로 올라간 것인지 자문하게 된다. 말로만 높아진 국격이 과연 무슨 소용인지... 우리의 양심이 값없이 버려지지 않도록 단속하는 일이 더 급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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