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교회 설립 40주년 기념행사 '풍성'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4월 15일(월) 15:01
울산 전하교회(강인구 목사 시무)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교회는 'Together & Tomorrow'를 주제로 티셔츠 제작, 성경필사본 40권 제작,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섬기기, 교제와 전도 40개 소그룹 결성, 해외빈곤아동 후원 결연 40명 등의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주제 의미에 대해 담임 강인구 목사는 "지역과 세계의 연약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섬김의 정신이 담겨있다"며 "'우리가 당신과 함께 있으며, 오늘 한번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고 영원한 천국 향한 소망을 가지고 함께 내일로 가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티셔츠는 전 교인이 한가족임을 경험하는 의미로 예배에서 모두 함께 입은 것. 성경필사본은 말씀 중심의 교회를 세우는 의미를 담았다.
 
   

교제와 전도 소그룹 결성은 성도들의 교제는 물론 이웃들과 만나는 접촉점을 만들기 위한 방안이다. 또한 빈곤 후원 행사는 기아대책과 협력해 아프리카 빈곤 아동 87명과 북한 어린이 7명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난 1월 중순 아프리카 브룬디에 선교사 부부를 단독 파송하는 한편 보건진료소와 교회지도자 훈련센터 및 게스트하우스, 선교센터 등을 건축 중에 있다.
 
전하교회는 1973년 울산 동구 바닷가에 현대조선소(현 현대중공업) 건물이 계속 들어설 무렵 근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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