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실로암에 개안수술비 전달

[ 교계 ]

안홍철 기자 hcahn@pckworld.com
2013년 04월 15일(월) 14:12

창립12주년 기념, 실로암에 1200만원
  
   
▲ 실로암안과병원에 기금을 전달하는 한국동서발전 장주옥 사장(右)

실로암안과병원(원장:김선태)에 개안수술비가 속속 답지하고 있다. 지난 주 새문안 교회에 이어 한국동서발전(대표이사 사장:장주옥)은 지난 10일 실로암안과병원을 방문, 20명 분의 양안개안수술비 1천2백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서울 본사 및 5개 사업소(당진, 울산, 호남, 동해 화력발전소 및 일산열병합 발전소)에 설치한 '희망의 빛 찾아주기' 모금함을 통해 모금한 9백50만원과 회사 기부금 2백50만원을 합쳐 이날 사장 장주옥집사(할렐루야교회)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전달식을 가졌다.
 
사장 장주옥 집사는 "전기(빛)를 만드는 우리 회사 직원들이 창립 12주년을 기념하여 시각장애인들에게 빛을 찾아주게 돼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작은이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2001년 전력사업구조개편에 따라 한국전력이 전액 투자하여 분사한 기업으로 4개 화력발전소와 1개 열병합발전소를 가동해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발전소 주변 지역사회 봉사, 지역아동센터 후원 및 70여개 봉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원장 김선태 목사는 "한국동서발전의 귀한 섬김으로 개안수술을 받지 못할 형편에 있는 시각장애인 스무 명이 새 빛을 찾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국가기반사업기관인 한국동서발전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기금을 전달한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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