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노회 제58회 노회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3년 04월 15일(월) 09:20
백세시대 은퇴목회자 '품위유지'
'은퇴목회자 복지방안' 헌의키로

   
 
【수원=박성흠 부장】 '백세시대'가 시작되고 목회자의 은퇴이후 품위있는 삶이 교회의 관심사로 부상한 가운데 경기노회(노회장:권영삼)가 은퇴목회자의 처우 개선과 복지를 위한 방안을 시행키로 해 주목된다.
 
경기노회는 지난 11일 명선교회(배성태 목사 시무)에서 개최한 제58회 정기노회에서 노회 산하 모든 교회가 은퇴 목회자들을 초청해 설교할 수 있도록 하고, 연 1회 은퇴 목회자 초청 예배를 갖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경기노회 은퇴 목회자 처우개선 및 복지를 위한 방안'을 채택했다.
 
이날 확정된 은퇴목회자 복지방안은 은퇴 목회자들이 설교 및 간증 시간을 가짐으로써 영성과 육체적인 건강을 지키고 대외적인 활동을 확보함으로써 자존감을 지키며 후배 목회자들로부터 존경을 받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회 산하 교회들이 은퇴 목회자를 초청함에 따라 은퇴 목회자들이 재정적으로도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사례비도 5~20만 원의 기준을 마련했다. 노회도 3백만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노회장 권영삼 목사는 은퇴목회자 복지방안에 대해 "현실적으로 목회자의 은퇴 이후의 삶이 밝지 못하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총회연금이나 국민연금의 혜택을 받지 못해 기초생활마저 위협받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실천방안을 연구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총회 총대 명단.
목사 : 권영삼 오정원 이춘수 안현수 안광수 유종만 배성태 김범식 정기식 정병록 김철수 이명식 최충원.
장로 : 정광현 윤홍선 심재호 황성덕 이재일 박정곤 이종운 강한석 리건기 박호수 정수일 강충용 김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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