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암교회, 필리핀 현지교회와 선교 협력

[ 교단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04월 10일(수) 14:00

   

해외교회와의 선교 협력을 통해 선교의 귀한 열매를 맺는 교회가 있다. 서울서북노회 일암교회(김성일 목사 시무)는 지난 3월 17일 필리핀에 위치한 생명의샘교회과 터닝포인트 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자매결연식을 갖고 긴밀한 선교 협력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생명의샘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현지 교인 9명과 터닝포인트 대표 안재근 선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자매결연식에서는 상호간의 선교사역 공유와 선교인력 교류, 그리고 양 교회와 기관의 교류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생명의샘교회 엘비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일암교회와의 자매결연식이 더 큰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는 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교 협력과 관련해 일암교회 담임 김성일 목사는 "양국 교회간에 맺은 자매결연이 서로 중보기도하고 긴밀한 선교협력을 통해 영혼구원을 위한 풍성한 선교 열매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일본 오키나와 성천그리스도교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는 일암교회는 지난 2005년 오키나와 현지에 한국과 일본교회가 서로 협력해 교회를 개척하는 등 양국 교회간의 협력사역이 아름다운 선교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현재 두 교회는 강단 교류와 교인들간의 교류, 그리고 자라나는 다음세대들이 방문교류함으로 미래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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