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십대를 위한 고전 읽기 강연회' 개최

[ 교계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04월 10일(수) 13:53

청소년들에게 고전의 진짜 맛과 멋 깨닫게 도와

숭실대학교(총장:한헌수)가 EBS(사장:신용섭)와 공동기획으로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읽기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고전 읽기 강연회는 숭실대 벤처관에서 서울시내 1백여 고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2백1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내 유명한 학자들이 강사로 나서 고전의 정수를 알리고, 스스로 사유하는 힘을 갖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일에 이어 오는 13일 주경철 교수(서울대)의 '유토피아'(토머스 모어) 제하의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1일과 18일에 서병훈 교수(숭실대)의 '자유론'(밀), 5월 25일과 6월 1일 이재룡 교수(숭실대)의 '구토'(사르트르) 등의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숭실대 관계자는 "고전 읽기 강연회는 청소년들에게 고전의 진짜 맛과 멋을 깨닫게 하기 위해 준비됐다"면서 "오늘날의 시대정신에 따라 새롭게 재해석하는 고전 읽기를 통해 청소년들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지식의 세계를 경험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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