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지난 8일 다문화교육원 개원

[ 교계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04월 10일(수) 13:49

'다문화 교육' 전초기지 역할 감당

   
   
한남대학교(총장:김형태)가 지난 8일 글로벌캠퍼스 한국어학당 앞에서 다문화 학부모를 위한 교육과 다문화 교원 교육을 위해 다문화교육원을 개원하고 입학식을 가졌다.
 
지난 3월 대전시교육청에서 '다문화교육 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돼 1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이번에 개원한 다문화교육원은 다문화사회 시민양성을 위한 '교원' 및 다문화 학부모들을 위한 '다문화교육 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엔 '이중 언어 강사 양성과정'을 비롯한 '초ㆍ중등 관리자 다문화이해교육 직무연수'와 '이중언어 강사 보수교육' 등을 운영하게 되며 이번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은 추천을 통해 대전시교육청 산하 초등학교와 기관 및 지역단체(NGO)의 이중언어 강사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대학 관계자는 "다문화 연수 운영기관 선정은 그동안 쌓아온 한국어, 한국어교사 양성, 한국문화연수 과정의 교육 인프라를 다문화교육 연수에 적용할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다문화교육 관련 각종 국가사업에 적극 참여할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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