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지키는 어부가 되지 마라

[ 고훈목사의 詩로 쓰는 목회일기 ] 고훈목사의시로쓰는목회일기

고훈 목사
2013년 04월 10일(수) 09:14
지중해 해변에서 수십만 마리의 갓 태어난 새끼 거북이들이 수십만 마리 괭이갈매기들에게 포식당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새끼 거북이 보호자가 손으로 그 새끼 거북이들을 잡아 바다로 살려 보내 주고 있었다. 그것을 구경하던 경비원이 "그깟 수고로 새끼 거북이 몇 마리나 살리겠소" 하니 보호자가 대답하길 "그러나 저 죽어가는 수십만 마리 새끼 거북이와 내가 구해 바다로 보낸 새끼 거북이의 운명은 생과 사입니다"라고 했다.
 
나도 누군가의 전도 손길로 구원받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은혜의 바다에 인도받지 못했다면, 내 운명은 괭이갈매기에게 먹혀 죽은 그 새끼 거북이의 운명이었을 것이다. 우리 교회가 어항 속의 고기나 지키는 어부는 되지 말자. 강이나 방죽, 저수지, 바다에 가서 고기 잡는 진짜 어부가 되자.


당신은 전도가 되라

당신도
전도 받고 오늘까지 왔는가
하늘 빚진 자다
전도하여 갚고
나쁜 채무자가 되지 마라

그리고 아프라
온 몸 다 몸살로 아프라
잠 못 들고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고
그 사람 거절해도 포기 말고
미워해도 끊지 말고
주님이 나 위해
아파서 죽으셨던
사랑병으로 많이 아프라

당신은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이다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이다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그 영혼 오직 사랑하므로
당신은 전도가 되라


고훈 목사 / 안산제일교회ㆍ국제펜클럽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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