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노회 138회 정기노회 출석수 미달로 개회 못해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4월 09일(화) 14:27
5월 10일 재소집…정영택 목사 부총회장 후보 추천 할 듯

   
 
【경주=신동하 차장】경동노회(노회장:이장희) 제1백38회 정기노회가 9일 경주제일교회에서 소집됐지만 회원 출석수 미달로 개회성수 요건이 갖춰지지 않아 5월 10일 재소집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노회는 회무처리에 앞서 회원호명 결과 목사 1백85명 중 70명, 장로 1백83명 중 51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각각 과반수 출석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성수 미달로 개회가 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총회 회의 규칙에 의거해 1시간을 기다린 후 재차 출석수를 파악했지만 역시 성수가 되지 못해 다시 모일 시간과 장소를 5월 10일 희년기념관으로 정한 후 산회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제98회 총회 목사 부총회장 후보에 정영택 목사(경주제일교회)를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 추대하고자 선택한 행보로 알려졌다. 총회 임원선거조례 시행세칙에 따르면, 목사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받기 위해서는 타노회에서 이명하면 이명서 접수일로부터 10년 이상 근속해야 하지만, 정 목사의 경우 경동노회 이명서 접수일이 4월 29일부로 10년 규정에 일수가 모자라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동노회는 재소집 날짜로 공고된 5월 10일 정기노회에서 총대 선출과 각 부위원회 안건 처리 등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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