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의 봄은 아직 멀었는지...

[ 교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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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4월 08일(월) 13:29

   
봄 꽃이 만개하는 이 계절, 조국의 산하는 남과 북, 너나 할 것없이 아름다운 하늘과 평화로운 바람이 넘실거리지만 유독 이 곳에서만 서늘한 바람이 불고 있다. 북한이 영변 원자로를 재가동하고 개성공단 통행을 제한하는 등 남북 관계가 급전직하하는 가운데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에서 바라본 출입 검문소. '통일의 관문'이라는 글귀가 선명한 가운데 바리케이드 구조물이 X자로 앵글에 잡혀 마치 통일의 관문이 폐쇄됐다는 느낌을 받는다.


글 안홍철 국장 사진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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