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문안교회, 실로암안과병원에 기금 전달

[ 교단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4월 05일(금) 16:08

지난 부활절 헌금 중 일부 개안수술비로

새문안교회(이수영목사 시무)가 지난 부활절 헌금 중 일부를 시각장애인들의 개안수술을 위해 실로암안과병원(원장:김선태)에 기금을 전달했다.
 
새문안교회는 지난달 31일 부활절 예배시 모금한 헌금 중 1천2백만원을 실로암안과병원 개안수술비로 전달했다. 이 금액으로 시각장애인 20명이 개안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새문안교회는 오는 6월 새 성전 건축을 앞두고도 구제와 선교를 위한 기금을 줄이지 않기로 했으며, 이 결심의 일환으로 이번 부활절 헌금 중 일부를 실로암안과병원에 전달하게 된 것.
 
이외에도 현재 새문안교회 사회부는 실로암안과병원에 매월 1백20만원의 후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장 김선태 목사는 "새문안교회의 귀한 섬김으로 개안수술을 받지 못할 형편에 있는 시각장애인 스무 명이 새 빛을 찾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건축을 앞두고 한 푼의 돈이 아쉬운 상황에서도 형편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기금을 전달한 새문안교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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