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에큐메니칼기구 한국교회 인재 원한다

[ 선교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3년 04월 01일(월) 15:23

WCRC 웹사이트 번역, CWM 현실직시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국제 에큐메니칼 기관에서 한국교회의 젊은 활동가들을 찾고 있어 교회 청년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지난달 27일 열린 총회 에큐메니칼위원회(위원장:김동엽) 보고에 따르면 세계개혁교회연맹(WCRC)은 한국어 웹사이트를 비롯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아랍어 등 외국어 버전의 웹사이트를 개발하면서 한국어 버전에 참여할 인력 한 명씩을 추천해줄 것을 본교단과 한국기독교장로회에 각각 요청해왔다.
 
WCRC는 지난해 4개 언어 버전의 웹사이트 개설을 계획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한국교회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WCRC와 한국교회의 유대관계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WCRC 웹사이트의 한국어 버전은 새로운 웹사이트를 개발하는 것은 아니며 WCRC 웹사이트의 영어 버전이 제공하는 각종 문서와 지역별 웹사이트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것이다.
 
세계선교협의회(CWM)는 현실직시(Face the Facts) 프로그램에 참여할 한국교회 남녀 각 1명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해왔다. CWM 현실직시프로그램은 오는 9, 10월 경 4~5주 일정으로 모두 10~12명이 참여해 국제적 분쟁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CWM 현실직시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발표하는 최종 문서는 논문으로도 출간된다.
 
CWM 현실직시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육체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만큼 심신이 건강해야 하며 현지의 분쟁상황을 이해하고 소외된 이들을 대신해 기꺼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총회는 WCRC와 CWM의 이같은 요청에 따라 총회 공식 웹사이트(www.pck.or.kr) 등에 선발 공고를 통해 WCRC와 CWM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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