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간호학계 선구자 서서평 선교사 정신 잇는다

[ 교계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3년 03월 21일(목) 10:57
한일장신대 기념사업추진, 1천명 후원 회원 모집
학술대회, 의약품 지원, 기념대회 준비
 
   
한일장신대학교(총장:오덕호)가 서서평기념사업회(회장:홍정길)와 함께 '서서평 선교사(E. J. Shepping)'의 정신을 잇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서서평 선교사는 1923년 조선간호부회(현 대한간호협회)를 설립한 한국 간호학계의 선구자로, 한일장신대학교의 설립자다.
 
한일장신대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간호학과 신설을 승인받은 데 이어, 서서평기념사업회 후원자 1천명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오는 5월 2일 제1회 서서평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해외 선교지 의약품 지원 △서 선교사가 태어난 독일 지역에서 기념대회 개최 △국내 기독교 대학 여름 캠프 개최 등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서평 선교사 기념사업 개인 후원 회비는 한 해에 1만 원이다.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일장신대 임희모 교수는 "서서평 선교사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후학을 양성하는 이 기념사업에 많은 동문과 재학생들이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63-230-5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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