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군 장병들 마음 녹여…

[ 여전도회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3년 03월 18일(월) 15:44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60만 장병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온차' 사업이 전국적인 사랑을 끌고 있다.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육ㆍ해ㆍ공군과 해병대 장병들에게 각종 차를 보내고 있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이 일을 아들을 군대에 보낸 어머니의 심정으로 감당하고 있다. 커피와 율무차 등 각종 차를 전달하고 있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돌보는 부대만도 전국 1천2백여 개가 넘는다. 이미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사랑의 온차 보내기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사랑받는 국민의 군대'가 되도록 하기 위한 민ㆍ군 간의 유대강화 △동절기 국군장병을 위로하고 신앙전력화를 목적으로 장병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특히 사랑의 온차 사업에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산하 전국 66개 연합회가 모두 한 마음으로 참여해 왔으며, 올해 충청 연합회가 새롭게 창립되면서 앞으로 이 일에는 67개 연합회가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사랑의 온차 운동은 육ㆍ해ㆍ공군, 해병대 연대급 이상, 수도권 지역과 교육부대를 제외한 GOP, 일반부대(대대급)에 한해 지급해 오고 있다. 사랑의 온차는 또한, 기독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종파를 초월해 장병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성공적이고 전통적인 동절기 장병 위문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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