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일교회 구 본당, 총회 사적지로 지정

[ 교단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03월 18일(월) 10:25
총회 역사위, 사적지 지정 위한 답사 진행
 
총회 역사위원회(위원장:정재훈)는 대구제일교회 구 본당 및 동산의료원 선교사 사택의 사적지 지정을 위한 답사차 지난 14일 대구제일교회 당회실에서 제97회기 4차 회의를 갖고 산적한 회무를 처리했다. 경북노회 관계자의 안내로 답사를 마친 위원들은 역사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 하에 대구제일교회 구 본당 및 동산의료원 선교사 사택을 사적지로 지정해줄 것을 오는 9월 총회에 헌의하기로 했다. 경북노회가 지난 97회 총회에 헌의함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이와 관련 위원장 정재훈 목사(대구서부중앙교회)는 "역사위원회로 청원서를 내야 하는데 헌의안으로 올라와서 1년 늦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원들은 총회 사적지 지정 및 사적 방문예배의 다음 일정도 이날 확정했다. 한국기독교사적 제10-1호 청송 화목교회 순교자 엄주선 강도사 묘소는 오는 4월 28일 화목교회의 주일 오후예배시에 갖기로 했으며 오는 5월 7일에는 안동교회, 김수만 장로 복음전도 기념지의 사적지 지정식을 거행하기로 했다. 역사위는 또 오는 5월 중순경 길림성 연변의 간도 명동촌 유적을 직접 방문해 사적지로서의 선정 가능성을 타진하기로 했으며 순천노회 신황교회 사적 지정 청원의 건은 해당 노회와 간담회를 갖고 자세한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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