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도…', 사이비 성령 은사운동"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3월 14일(목) 11:31
대구동노회 및 교회신학연구원 공동 세미나
 
'신사도개혁운동(NAR, 신사도운동)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제목의 심포지엄이 대구동노회(노회장:김갑수)와 교회신학연구원(원장:최태영) 공동 주최로 11일 대구 하양열린교회에서 열렸다.
 
지역 목회자와 신학생 등 90여 명이 참석한 이 심포지엄에서 강사로 나선 최태영 교수(영남신학대)는 "신사도운동의 정체를 성령의 은사를 빙자하여 성경의 권위를 추락시키는 사이비 성령은사운동"으로 규정했다.
 
최 교수는 칼뱅의 가르침을 인용하면서 "성령은 성경에 의하여 분별되어야 하며, 성령과 말씀이라는 두 바퀴가 균형을 갖추었을 때 신앙도, 목회도 온전해 질 수 있으므로 지금은 16세기 종교개혁시대와 마찬가지로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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