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마을공동체' 주제 컨퍼런스 개최

[ 교계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3월 11일(월) 17:45

마을공동체운동 노하우 공개
 
미래목회포럼(이사장:정성진, 대표:오정호)이 지역의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고 복음화를 앞당기기 위한 마을공동체운동을 전개한다.
 
미래목회포럼은 오는 28일 서울 예수마을교회(장학일목사 시무)와 4월 4일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목사 시무)에서 '교회는 꿈을 품고, 마을은 춤을 춘다'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교회와 지역이 하나되는 공동체 운동의 모델을 제시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대형ㆍ중소형교회의 각 형편에 맞는 사례를 위해 예수마을교회, 새로남교회, 오산평화교회, 송촌장로교회, 거룩한빛광성교회, 새롬교회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매뉴얼을 제공한다.
 
이들 교회들은 노인복지, 청소년 사역, 빈민 구제사역, 카페운영, 영어캠프 진행, 초등학교 개교, 문화 행사, 장애인 사역, 마이크로 크레디트 운동, 지역아동센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으로 마을을 변화시키고 있는 교회로, 이번 컨퍼런스에서 각 교회들의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포럼 대표 오정호목사는 "교회는 사회복지 문제에 접근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복지 이슈를 정점적으로 다룰 때 진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그때부터 지역주민들이 교회를 경쟁이나 배척의 대상이 아닌 친구로 여기게 된다"며 "사회복지는 교회의 본질적인 사역 중 하나이며, 이것을 위해 한국교회의 인식변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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