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교총연합회 초대회장 박위근 목사

[ 피플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3년 03월 11일(월) 16:40
"전 세계 한인 디아스포라 연합, 땅끝까지 복음 전할 것"
 
"전 세계에 흩어져 사역해 온 한인교회와 기독교 기관 및 단체, 선교사회 등 주님 안에서 한 형제된 7백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함께 복음 안에서 연합과 일치를 이뤄 주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의 출범 이유입니다."
 
지난 8일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세계기독교총연합회의 초대회장인 박위근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은 전 세계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연합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서로 연합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을 완수하는 일에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어 박위근 목사는 "세기총의 목표는 보수냐 진보냐 하는 이념의 틀이 아니라 더욱 낮은 자세로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고 교회가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썩지 않는 소금으로 역할을 다하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강조한 박 목사는 "각 연합단체들의 신앙적 전통과 신학, 역사와 발자취를 존중하며 대화를 통해 하나됨과 협력을 추구해 나갈 것이며, 교회연합운동이야말로 그리스도의 몸을 이뤄가는 거룩한 사역임을 새롭게 인식하고 배려와 양보, 조화와 타협의 정신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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