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宣全聯 지도자수련회 연합회, 선교 역량 강화 추진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3월 11일(월) 15:45
"영적회복, 제2부흥의 역사 만들어 나가자"
리더, 교리이해와 윤리ㆍ성격ㆍ경건 훈련해야
전국단위 사업 협력 강조, 모범 사례(서울동ㆍ인천동)발표
 
'총회 남선교회주일'을 맞아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노복현)가 전국 지도자 수련회를 8일 전주동신교회(신정호 목사 시무) 운암동신수양관에서 열고 선교의지를 굳게 다졌다.
 
10일 남선교회주일에 앞서 열린 수련회에서는 남선교회 최근 중점사업 소개와 회원들의 선교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특강이 마련됐다.

   
 
제1강의를 맡은 전국연합회장 노복현 장로(여수광림교회)는 제72회기 남선교회 비전과 사업을 설명했다. 노 장로는 "제72회기는 '이제 다시 회복케 하소서'를 주제로 국내선교, 북한 및 외국선교, 생명ㆍ정의ㆍ평화운동의 정착과 생활화, 지노회연합회 조직 강화 및 연합사업 활성화, 창립90주년 기념사업 추진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회원들에게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노 장로는 "한국교회가 전도의 문이 막히는 등 안팎으로 심한도전을 받고 있는 시대에 우리 남선교회 회원들 모두가 신앙의 옷깃을 여미고 이제 다시 성전을 바라보며 영성을 회복해 제2의 부흥의 역사를 이룩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어 호남신학대학교 노영상 총장이 '목회서신의 관점에서 리더의 자세'에 대해 강연했다. 노 총장은 "리더는 정의지체의 모든 면에서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며 "마음과 혼과 정신과 실천(몸)의 모든 명에서 훈련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노 총장은 훈련에 대해서는 "올바른 교리에 대한 이해능력과 윤리 면에서의 훈련, 성격(인성교육) 훈련, 영성을 쌓는 경건 훈련, 교회의 교역과 치리의 능력을 갖추는 것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강사로 나선 장로회신학대학교 오규훈 교수는 '모범이 되는 평신도의 역할'에 대해, 알앤엘바이오 오세철 이사는 '건강 100세 시대'를 각각 주제로 강연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수련회에서는 전국연합회 67개 지노회연합회 회장과 총무를 대상으로 남선교회 선교 활성화 논의와 전국단위 사업 협력 방안을 알린 워크숍이 마련됐으며, 서울동노회연합회와 인천동노회연합회 등의 모범연합회 사례 발표가 있었다.
 
한편 개회예배에서는 연동교회 이성희 목사가 설교했으며, 폐회예배는 전주노회장 박남석 목사가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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