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납세ㆍ세습 문제 등 해법에 공동인식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3년 03월 11일(월) 10:58
총회 임원 및 5개위원회 연석회의

   
 
총회 산하에서 진행되는 각종 사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총회임원회와 5개 위원회가 첫번째 연석회의를 갖고 지혜를 모았다. 연석회의 참석자는 기구개혁위원회 치유와화해의생명공동체운동10년위원회 교단장기발전연구위원회 기획조정위원회 총회주제연구위원회 등 5개 위원회 위원들과 총회장 부총회장 서기 등 총회임원회 3인이다.
 
지난 8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연석회의는 당초 5개위원회가 서로 비슷한 업무를 중복 진행할 수도 있으므로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는 개연성에서 출발했다. 각 위원회는 먼저 지금까지 수행하는 주요사업에 대해 브리핑하는 것으로 시작했으며 결과적으로 각 위원회간 중복되는 업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조정위원회와 총회주제연구위원회가 '제98회 총회 주제'를 다루고 있었으나, 기조위는 주제연구위가 선정한 주제를 활용하고 평가하는 분야에 집중하고 있어 중복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모임은 다섯개 위원회와 총회임원회가 처음 가진 연석회의여서 총회 지도급 인사들이 가진 공통의 관심이 확인된 것이 큰 수확이다. △목회자 납세 △유지재단과 부동산실명제 △목회자 세습 등 교회운영과 세금 문제가 큰 이슈로 드러났다. 참석자들은 "이들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법을 갖지 못한다면 총회는 물론 산하 교회와 노회의 운영자체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인식했다.
 
이밖에도 참석자들은 오는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본교단 총회의 참여와 부산지역 교회 노회를 비롯한 전국 교회의 관심과 노력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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