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결식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 운동' 위해 협력

[ 교계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3월 11일(월) 10:35

국제사랑재단, CTS기독교TV와 협약

사단법인 국제사랑재단(대표회장:김영진)과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는 지난 8일 노량진 기독교TV 회장실에서 '북한 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 업무 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 교회의 각 교단, 개 교회, 각 가정 단위로 하루 한 끼씩 금식해 모은 성금을 국제사랑재단을 통해 빵과 분유, 이유식 등을 공급함으로써 기아 직전의 북한 어린 생명을 긴급하게 구조하는 조치를 내리자는 취지에서 체결하게 된 것.
 
이날 협약식에서 국제사랑재단 김영진 대표회장은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북한 당국의 핵 실험이 강행됨으로써 기아 상태에 있는 우리 어린 생명들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어 참으로 비통한 심정"이라고 말하고 "아사 상태에서 허덕이고 있는 현실을 도저히 외면해서는 안 되며 또한 긴급한 배고픔 상태에서 S.O.S를 보내고 있는 이들을 주목한 우리 한국 교계의 따뜻한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기독교TV 회장 감경철 장로는 "우리 기독교TV를 애청하시는 한국 교계의 여러 성도님들께서 이 귀한 북한 어린이 한 생명을 살리는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전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참으로 마음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천하보다 귀한 어린 한 생명을 살리는데 우리 모두 동참해서 뜨거운 민족애를 발휘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독교TV 감경철 회장과 사장 구본홍 등과 국제사랑재단의 김영진 대표회장, 김기택 상임이사, 독고인호 사무총장, 이영현 사무국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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