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동부교회 디아코니아 장학금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3년 03월 04일(월) 14:14
춘천동부교회(김한호 목사 시무)는 강원도 출신 중고대학생들에게 디아코니아(섬김과 봉사) 장학생을 선발해 지난 2월24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 교회 디아코니아장학생은 인터넷과 신문광고를 통해 △다음세대 △소년소녀가장 △목회자 자녀 △외국인유학생 △음악전공자 등 5개 분야에서 선발됐으며 스스로 작성한 자기 비전을 중심으로 지원서와 추천서 등을 통해서 대상자가 선정됐다.
 
교회는 현재 담임 김한호 목사 부임 이후 두번째로 이뤄진 장학금은 올해 총액 7천5백만 원으로 증액되었고, 대상자도 강원도 거주 학생에서 출신 학생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도내 일간신문 강원일보와 강원도민일보가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는 의미도 크다.
 
담임 김한호목사는 이날 전달식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봉사와 섬김, 디아코니아 정신을 따라 장학생 가운데 노벨상 수상자도 나오고, 세계적인 지도자들도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를 대표한 김윤수(경희대 1학년) 학생은 "디아코니아의 정신으로 난민, 기아, 질병, 분쟁 등과 같은 세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교회 장학위원회는 장학증서 전달에 앞서 장학생 가족들을 초청하여 함께 만찬을 나누며 교제하고, 세계적인 의학연구소인 스크립스 연구소의 세계 최초 분원인 '스크립스 코리아 항체 연구원' 원장 송병두 박사를 초청해 장학생들이 크리스천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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