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교회들, 내전으로 고통받는 시민들 위한 원조 활동

[ 선교 ]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3년 02월 28일(목) 16:28
그리스 정교회, 시리아 정교회(All the East) 관심 요청
 
그리스 정교회 안디옥 총대주교구청의 에큐메니칼 협력과 개발국(The Department of Ecumenical Relations and Developement, 이하 DERD)과 시리아정교회(All the East)는 내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28만여 명의 시리아 시민들에게 7만 5천개의 원조물품을 전달했다.
 
그리스정교회 안디옥 총대교구청과 시리아 정교회는 WCC 회원교회로, 시리아 수도인 다마스쿠스에서 활동중이다.
 
최근 유엔 보도에 따르면 무력분쟁으로 인해 6만명의 시리아 시민들이 사살되었고, 백만 명이 강제추방되었다.
 
에큐메니칼 협력과 개발국(DERD)은 다마스커스 주변의 시민들에게 원조물품과 음식을 나눠주고 있으며, 거주할 집, 먹거리, 교육, 심리치료 등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추워진 날씨 탓에 비상 프로그램을 가동해 따뜻한 옷과, 담요, 난로 등도 지원하고 있다.
 
에큐메니칼 협력과 개발국 사머 라함(Samer Laham) 국장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여러분의 도움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시리아 국민들을 도울 수 있었다. 구조물품이 많이 부족하다. 이주동포들과 협력교회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에큐메니칼 협력과 개발국 액트 얼라이언스(Act Alliance)와 협력해 내전으로 힘겨워하는 시리아 국민들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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