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노회 동춘교회

[ 작은이들의 벗 캠페인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3년 02월 28일(목) 15:43
지역 자립대상교회 38곳 후원
"상생을 위한 연구 꼭 필요해"

   
 
인천동노회 동춘교회(윤석호 목사)는 '자립대상교회 지원'을 통해 작은이 섬김을 구체화했다.
 
올해로 11년째 인천동노회에 소속한 교회들을 돕고 있는 동춘교회는 매년 수혜 교회와 예산을 늘려왔으며, 현재 38개 교회에 매월 6백여 만원을 지원하는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부터는 교회 내 소그룹들과 자립대상교회를 연결해 △기도 후원 △전도사역 지원 △행사 참여 등 폭넓은 교류와 섬김이 이뤄지도록 했다.
 
동춘교회는 '전 교인이 한 마음으로 이웃 섬김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올해 표어도 '그리스도인, 작은 이들의 벗'으로 정했다.
 
담임 윤석호 목사는 "진정한 벗이 되기 위해선 경쟁이 아닌 상생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앞으로 노회 목회자들이 서로의 고민도 나누고 지역 복음화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경기 침체와 교세 감소 등 위기에 직면한 한국교회를 향해 동춘교회는 "교회가 상생을 위한 연구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리고 "이런 상생의 에너지는 목회자뿐 아니라 모든 교인들이 이웃 교회에 관심을 가지고 먼저 손을 내밀 때 배가된다"는 것이 그들의 설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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