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ㆍ고등부전국연합회 회장 조한원 장로

[ 인터뷰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2월 27일(수) 17:40
"청소년 부흥 위해 '필승 전략' 수립"
 
   
교회학교 중ㆍ고등부전국연합회 제39회기 회장에 추대된 조한원 장로(서울서남노회 금포교회)는 중고등부 교사들 사이에서 '마당발'로 통한다. 20년 넘게 연합회 활동을 하면서 전국을 누비며 청소년 선교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조 장로는 "주님을 남들보다 뒤늦게 영접했다. '광야 생활'이 길었다"고 신앙고백을 하며, "어려서부터 믿음생활을 하는 것이 큰 축복임을 알기에 청소년 선교에 남다른 애정이 있다"고 말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오랫동안 기획 업무에 종사한 배경 덕분에, 조 장로는 창의성과 판단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달란트를 밑거름 삼아 청소년 부흥의 '필승 전략'을 임기 동안 짜낼 계획이다.
 
특히 "교사들의 소명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로는 "요즘 교회학교를 보면 학생 수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교사들도 많이 그만둔다"며, "가르치는 것에 부담을 느껴 그러는 경우가 많은데 자질 향상과 소명 회복을 위한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조 장로는 남성이지만 '어머니 마음'으로 교사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로는 "힘들어하는 교사들을 위로하고 청소년 부흥의 소망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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