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 첫 앨범 '하나님의 은혜' 출시

[ 문화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02월 26일(화) 17:03
찬송가 현대적 느낌으로 재해석

   
 
찬송가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편곡한 하은의 첫번째 앨범이 나왔다.
 
하은(본명:양하은, 24세)이 1집 앨범 'Grace of God(하나님의 은혜)'을 발표하고 찬양사역자로서 이름을 알렸다. 현재 명지대 뮤지컬학과에 재학 중인 하은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끼로 공중파 주요 방송국에서 연기자와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많은 기도로 찬양앨범을 준비해왔다"는 하은은 "첫 음반이 발매되기까지 신앙의 멘토 역할을 해주신 부모님,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장르의 찬송가를 접하고 함께 듣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음반을 발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음반은 클래식한 예배 음악을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고 감상할 수 있도록 현대적 장르로 다양하게 편곡하고, 하은의 청아한 목소리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샤론의 꽃 예수, 인애하신 구세주여,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 등 애창 찬송곡들이 수록됐으며 실력파 작곡가 표창훈이 편곡 및 프로듀서를 맡았다. 수록곡 중 '그 누가 나의 괴롬알며'는 하은의 어머니 이명숙 집사가 어려움이 올 때마다 즐겨 부르던 곡으로 절제된 슬픔을 표현한 바이올린 솔로와 피아노, 기타 선율이 잘 어우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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