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신간-거룩한 그루터기 외

[ 목회·신학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02월 26일(화) 17:00
   
거룩한 그루터기
유진 피터슨 지음ㆍ홍병룡 옮김 / 포이에마
 
오늘의 언어와 이야기로 영성의 본질을 풀어내는데 앞장선 유진 피터슨의 저서가 우리 말로 번역됐다. '하나님을 향해 신앙인으로 사는 것'이 영성이라고 말하는 그는 이 책에서 우리 시대에 고장난 영성을 바로잡고, 예수 안에 계시되고 성경이 증언하는 가장 오래된 진리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저자가 직접 느끼고 체험한 내용을 모은 이 책은 성경의 여러 부분을 예로 들어 살펴본 말씀 묵상과 그가 직접 쓴 시, 그리고 문학작품을 통해 본 목회관 등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야고보서
더글라스 J. 무 지음ㆍ이승호 옮김 / CLC
 
마틴 루터가 "야고보서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관한 복음이 결여됐다"고 평가하면서 야고보서는 기독교 역사상 신약 정경 27권 가운데 가장 소홀히 다뤄졌다. 최근에 야고보서에 대한 재평가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그 진가가 하나 둘 드러나고 있다. 믿음과 행함은 결코 분리될 수 었으며 참된 믿음이라면 반드시 행함으로 나타나야한다는 것. 더글라스 무의 이 주석은 야고보서를 바울의 그늘로부터 해방시켜 그 자체의 상황과 목적에 맞춰 해석하고 있다. 원어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구약과 유대교의 지헤 문헌 및 예수와의 연관성 가운데서 풍성한 메시지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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