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

[ 교계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02월 25일(월) 14:38

국민행복시대 다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월 25일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을 갖고 임기 5년의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국내외에서 7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식에서 박 대통령은 취임 선서에 이어 "모든 세대가 상생과 통합을 통해 국민행복을 실현해 나가자"며 "국민행복과 희망의 새시대"를 선언했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본교단 총회장 손달익 목사는 새롭게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에 대해 "지난 역사에서 빚어진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화해의 새역사를 만들어주기를 바란다"면서 "한국교회도 지원과 감시의 두 기능을 함께 감당하며 희망의 새 나라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도 "박근혜 정부가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역할을 하기 바란다"면서 "남북문제도 화해와 협력, 상생의 방법으로 풀어가고 경제 문제도 경제민주화를 통해 경제정의를 실현하는 정부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과 첫 부녀대통령이 된 박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감에 따라 청와대를 떠난 지 33년만에 재입성하는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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