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총무, UN 사무차장 만나 나라간 분쟁 요인ㆍ사태 논의

[ 선교 ]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3년 02월 22일(금) 14:20
"UN, WCC와 협력하기 원해"

   
▲ 왼쪽부터 마가레타 그레이프, 올라프 트베이트 총무, 얀 엘리아슨, 이사벨 피리.
  
WCC 올라프 트베이트 총무와 UN 사무차장인 얀 엘리아슨(Jan Eliasson)이 뉴욕에서 만나 한반도 남북 대립 문제와 중동아시아 문제 시리아 내전 및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문제에 관해 논의했다.
 
지난 2월 12일 이들은 그룹간 나라간 대립문제는 상대를 악마로 정의하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트베이트 총무는 "종교는 정의와 평화를 이루기 위해 비판적인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며, "WCC가 대안적인 공동의 목소리를 내는 소명을 받았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엘리아슨 UN 사무차장은 "성장 없이는 평화도 없으며, 평화 없이는 성장도 없다며 지속적인 평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을 위해선 인권과 법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엔이나 소수의 기구가 이러한 상황을 비판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모든 활동가들을 동원해 이러한 상황을 종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이끌어야 하며 UN은 WCC와 같은 기구들과 협력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에는 UN담당 WCC 직원 마가레타 그레이프(Margareta Grape), 퍼블릭 위트니스 디아코니아 협력 서기 이사벨 피리(Isabel Phiri), 부서기인 가랜드 피어스(Garland F.Pierce) 목사가 함께 참석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