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ㆍ유아ㆍ유치부전국연합회 회장 전덕자 집사 인터뷰

[ 다음세대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2월 20일(수) 09:46
"교회 선생님 손에 이끌려 문턱넘었는데
교사가 되고, 이제 연합회 회장까지"

   
교회학교 선생님 손에 이끌려 교회를 나가게 된 '꼬마 숙녀'가 있었다. 그 꼬마는 선생님께 받은 사랑을 잊지 못했다.

그리고 당차게 다짐했다. '나도 이런 선생님이 되겠다"고. 어느덧 세월이 흘러 꼬마는 영ㆍ유아ㆍ유치부전국연합회 제17회기를 이끌어 갈 회장이 됐다.

전덕자 집사(전북노회 우방교회)가 그 주인공. 전 집사는 "한 선생님께 전도를 받아 유치부에 나가면서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그분의 사랑과 감동이 가슴에 남아 교회학교 교사를 30년 넘게 하고 있다"며 "한 살이라도 더 어렸을 때 주님을 영접하는게 얼마나 살아가며 힘이되는지 알기에 어린영혼 구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집사는 바람직한 교사상에 대해, "무릎 꿇고 기도해야 한다. 겸손하고 낮아져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전 집사는 "교사들은 하나님 말씀 듣기를 사모하고 즐기며, 자기발전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사들은 본인이 살아야 제자들이 산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그저 내가 현재 갖고 있는 지식만 알리면 안됩니다. 끊임없이 책을 읽고 기도하고 묵상하면서 제자들이 신앙 안에서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어둠 속 등대'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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