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피스메이커 1차 정기총회

[ 교계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02월 19일(화) 16:51
교회부흥은 '갈등해결'에서부터
 
사단법인 한국피스메이커(대표:이철)는 지난 5일 남서울교회(화종부 목사 시무)에서 제1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지난 1982년 미국 기독교법률협회의 부설기관으로 시작된 피스메이커 사역은 그리스도인이 갈등에 직면했을 때 성경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피스메이커는 지난 2002년 조직된 이래로 10년간 비영리 임의단체로 활동해오다가 지난해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날 총회에는 2013년 주요 사업안으로 '화평한 교회 운동'이 소개됐다. 대표 이철 목사는 "우리 사회에 영적, 도덕적 견인의 소명을 받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스스로의 의를 앞세운 갈등과 분쟁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교회와 교인이 갈등과 분쟁 속에서 상대에게만 집중하고 하나님에게는 눈을 두지 않은 결과"라며 "조국교회의 진정한 부흥은 성경적 갈등해결과 관계회복의 통로인 예수 그리스도를 삶으로 보일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피스메이커는 목회자 및 평신도 지도자를 대상으로 성경적 갈등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선교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과 분쟁에도 관심을 갖고 화해의 사역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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