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제9회 청년비전세미나 성료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3년 02월 18일(월) 15:32

"지금의 고뇌를 꿈으로 연결시켜라"

   
 
"미래는 알 수 없지만 저처럼 기다리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뜻을 찾게 될 것입니다"
 
지난 18일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선교부(부장:신동자) 주관으로 여전도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청년 비전 세미나에는 한국교회를 이끌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품게 하기 위한 강사들의 열변이 쏟아졌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는 인기 개그맨 송준근 씨도 참석해 개그맨이 되기까지 하나님이 인도하셨던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웃음을 선사했다.
 
자신을 "남들 앞에 서기 힘들어 하는 A형"이라고 소개한 그는 청년 시절 교회에 개그팀을 만들고 활약했던 경험을 전하며, "연기를 배운적도 없고 개그맨이 되는 것을 상상해 본적도 없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통해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참석자들의 비전과 꿈을 일일히 물어보며 "다른 사람이 이해해 주지 않는 꿈이라도 열심히 노력하면 그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청소년 선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선교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여전도회가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를 주제로 마련한 이날 세미나에선 크리스찬 코칭사역센터 대표 전경호 목사가 주제강연을 했다.
 
전 목사는 "젊은이들의 삶의 기준은 성경이 돼야한다"며, 청소년들이 먼저 자신의 기준을 바로 세워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중요한 일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 만큼 청소년기의 고뇌를 지혜롭게 극복해 꿈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강을 한 소셜컨설팅그룹 고영 대표도 재능기부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비전 성취 방법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총무 이윤희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여전도회는 여러분의 꿈을 소중히 생각한다"고 밝히며, "항상 뒤에서 기도하는 어머니들이 있음을 기억하고 세상에 당당히 맞서는 청년들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한편, 이날 서교부장 신동자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본회 부회장 박인자 권사의 기도, 선교부원들의 찬양, 전경호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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