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대책위 구성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2월 15일(금) 14:10
논문표절관련, 장로 7인으로
 
예장합동 사랑의교회가 담임 오정현 목사 박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과 관련해 장로 7인으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사랑의교회는 13일 오후 9시 당회원 45명이 출석한 가운데 임시당회를 열어 2시간 여에 걸친 논의 후 "담임목사의 논문과 관련하여 제기된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사랑의교회 장로 7인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대책위원회의 활동범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사후처리 대책의 강구"라고 전했다. 대책위원회 활동기간은 2월 14일부터 3월 13일까지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당회원들은 대외적인 파장을 고려해 "사랑의교회는 제자훈련 목회철학을 통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는 성숙한 주님의 제자로서 이 같은 과정이 공동체를 새롭게 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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